아래는 5월28일 부모님과 캐나다 록키 4박5일을 다녀오신 문혜진님의 여행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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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프로그램 잘 해주신 덕분에 가족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캐나다 록키 방문하기에 딱 좋은 시즌 같더군요. 날씨는 춥지 않은데 아직 붐비기 전이라 좋았습니다. 경치는 정말 절경이더군요. 꼭 다시 가볼 생각입니다.
장점
- 캘거리 인/아웃이라 시간적으로 여유 있어 바쁘지 않았음.
- 투어 패키지도 빡빡하지 않아서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고 다니기에 좋았음.
- 가이드님 친절하시고 안전운전 해주셔서 좋았음.
- 예약된 호텔이나 식사가 패키지 가격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음 (음식을 선택할 수는 없었지만 괜찮았습니다)
- 투어 그룹이 소규모라 서로 친해질수 있어서 좋았음
- 날씨 상황에 따라 flexible 하게 프로그램 운영해주셔서 좋았음. (둘째날부터 비소식이 있어 마지막날 스케쥴을 첫날 했습니다)
개선점
- 드럼헬러는 이 패키지의 유일한 프로그램인데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박물관 옵션 관광때 가이드 설명이 없습니다. 옵션이라고는 하지만 따로 할 일이 없어서 결국 하게 되는데요. 젊은 사람들은 가이드 설명 없어도 알아서 설명 읽고 즐길 수 있지만 어르신들은 좀 지루합니다. 박물관 자체가 볼것 위주라기 보다는 학생들 교육용이라서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어른 두분은 영어도 서툴러서 설명도 못 읽으시고 그냥 후루룩 돌고 나가시더군요.
- 마지막에 켄모어 장수마을 스케쥴은 마을 구경이 아닌 건강식품 설명회 참석이었습니다. 켄모어 마을이 예쁘다고 들었는데 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해보고 앞으로 패키지 투어를 많이 이용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다니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후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